

루카와 함께한지 5일째😍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루카는 센터 안에서는 해맑았지만 밖에 나오니 얼음이 되어 벌벌 떨었어요. 해맑던 루카를 기억하던 저는 집에 와 완전 겁에 질려 의자밑에 있는 루카를 보고 천천히 다가가야 한다는걸 알았어요. 밖을 너무 무서워 하는지라 익숙해 질때까진 집에서 지낼 생각이었는데 루카가 집에선 절대 배변을 안하는거에요~ 밖을 무서워하는 아이인데 실외배변을 할까? 그래도 혹시몰라 데리고 나가니 루카는 완벽한 실외배변견 이더라구요ㅋ 집에서 최대한 편하게 해주려하고 배변을 위해 맨날 똑같은 길 똑같은 장소만 5일간 갔어요. 첫날 의자밑에 있던 루카가 그날 오후 거실에 무심히 둔 방석에 가서 눕더니. 저녁엔 루카를 위해 준비한 집에 들어가 자고. 어떤 소리에도 반응하지 않던 루카가 이제는 도어록 소리만 들리면 가족이 오는 소리인걸 알고 제일 먼저 현관으로 가서 제일 반갑게 반겨요. 처음엔 목줄만 봐도 집으로 숨고. 계단앞에서 어쩔줄 몰라하고 집밖에 나오면 바로 얼음이 되어 안아안아만 하던 루카가, 이제는 목줄을 보면 나가는줄 알고 먼저 현관에 가고 보도가 아니라 흙이있는 화단으로만 무작정 돌진해 버리던 루카가 이제는 보도로 꼬리 치켜들고 당당히 걷고 배변후에는 얼마나 힘찬 뒷발차기를 하는지 몰라요. 루카가 너무 똑똑이인건지~ 5일동안 매일매일 눈에띄게 변해가는 루카를 보면서 놀라고 또 놀라고 기특해요!! 저희는 그저 루카야~ 틈나면 불러주고 안아주고 하는것밖에 없었는데 말에요. 오늘은 배변산책 후 집에와서 신이났는지 저희집에 와 처음으로 우다다를 했어요. 어찌나 귀엽던지요ㅎㅎ 지금은 저희 사람 아들 침대에서 함께 잠들었네요ㅎㅎ 모든게 처음이고 새로운 루카가 앞으로 얼마나 더 신나고 즐겁게 지내는지 종종 소식 가지고 올게요~ 1살이어도 충분히 아기고 다 잘 배워나갈 수 있다는거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다른 친구들도 어서 가족 만나서 루카처럼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길 바라요💕




